[김해맛집]곱창선생

비도 오고 쌀쌀한게 따끈한 전골국물이 생각나서 고민하다가 곱창전골을 먹기로 했습니다
늘 가던 곱창전골집은 오늘 문을 닫아서 이리저리 검색을 하다가 찾아간 삼계동에 곱창선생이란 곳에 가보았습니다

직원이 친절하게 곱창을 잘라주고 있습니다
보통 곱창전골은 곱창이 다 잘려져서 나오던데 여기는 커다란 곱창을 직접 잘라줍니다
근데 안에 하얀 곱이 가득!

자르고 나서 익으니까 이렇게 뒤집어졌네요 ㅋ
어떤사람들은 저 지방부분을 떼어낸다던데 저걸 먹으려고 곱창먹는것 아닌가요?

달짝하고 고소한 소곱창맛이 다시 생각나네요

하나는 안뒤집어졌네요 ㅋ
저렇게 꽉차있습니다
한우생곱창전골이라 아주 신선한 느낌이었습니다
잡내도 전혀없고 맛있었습니다

1인분 11000원에 2인분 먹었습니다

곱창전골이 맛있는데 조금 아쉬워서 염통꼬치와 삼겹살도 1인분씩 주문했습니다~~^^

파슬리도 뿌려져서 나오는데 불판에 올리고나니 통후추를 그라인더로 갈아서 뿌려주셨습니다~

염통꼬치는 그냥 먹어도 맛있고 소스에 찍어먹어도 맛있었습니다
매콤한소스랑 카레가루, 달달한 소스입니다

삼겹살도 따로 찍어먹는 소스를 주셨습니다
젓갈같은건데 냄새는 별로 안났습니다

수저를 이렇게 내어주시던데 인상깊었습니다

간판사진은 비가와서 못찍었습니다 ㅠ

곱창전골이나 구이, 막창구이 생각나실때 한번 가보세요~~
사장님과 직원분들 친절하시고 매장도 깔끔하고 좋습니다~~
대박날것 같은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