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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피키우기 1편에 이어 2편을 계속하겠습니다
구피를 키우려면 3일정도 물잡이를 해주어야 하는데요
3일동안 여과기를 돌리고 나서 구피 4마리와 네온테트라3마리, 청소물고기 1마리를 사와서 드디어 어항에 넣었습니다
아쉽게도 구피를 넣고나서 찍은사진이 없는데요
다이소 측면여과기를 레인바형식으로 설치하고 구피와 친구들(?ㅋㅋ) 을 넣으니 조그만 고기들은 특히나 여과기의 물살, 수류에 조금 힘들어 하는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첨엔 그냥 활발히 돌아다니는 구나 정도로 생각했네요 ㅠㅠ
이틀째 정도 되었을때인것 같은데 여과기에 물을 빨아들이는 부분에 조그만 어종인 네온테트라가 붙어 있더라고요
그래서 자세히 보니 붙어서 빠져나오지 못하는가 싶어 손으로 꺼내니 죽어있는게 아닙니까?!
그제서야 여과기에 대해 이리저리 알아보니까 측면여과기는 여과 흡입부분에 작은고기들이 붙어버리기도 한다더군요 ㅠㅠ
그렇게 벌써 한마리를 안타깝게 보내고 좀있다 청소물고기를 찾아보니 바닥에 꼼짝도 안하고 있는겁니다
청소물고기도 크기가 작은편입니다
그래서 건드려보니 죽었네요 ㅠ
낚시로 일부러 잡아먹기도하는 물고기이긴 하지만 제가 키우려곶하다가 무지함으로 죽게하니 미안하기도 하고 안타까웠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공부를 한 결과 여과기는 저면 여과기가 괜찮다는걸 알게되었습니다
마트에서 3천원대로 구매한 여과판입니다
그리고 저면여과기는 기포기가 있어야 합니다
1편에 구매하고 괜히 샀다고 생각한 기포기가 꼭 필요한 거였습니다
오히려 측면여과기가 불필요하게 되었네요
측면여과기는 정말 비추입니다
어항이 정말크면 괜찮을수는 있지만 그래도 저면여과기나 박스여과기가 좋습니다
저면여과기를 설치하니 기포가 조금씩 올라오고 물살은 적당히 흐르고 있습니다
구피와 친구들이 보다 편안해진것 같습니다
기존의 노란 자갈은 다 빼고 산호사를 새로 구매해서 깔았습니다
저면여과판을 바닥에 깔고 그위에 자갈을 올리는데 자갈이 두껍게 깔릴수록 좋답니다
그리고 기포가 뒤쪽에 나오면 자갈을 앞에서부터 뒤로 점점 두껍게 쌓아줍니다
그래야 여과력도 좋아진답니다
물고기를 보기에도 좋습니다 ㅎ
저면여과방식으로 설치하니 구피똥이 바닥 자갈틈으로 다 들어가서 잘 보이지도 않네요 ㅎㅎ
이전에 측면여과기는 여과기에 스펀지가 있고 그곳에 노폐물이 걸려서 모입니다
그럼 박테리아가 그걸 분해하는 방식인데
저면 여과기는 자갈틈에 박테리아가 서식하면서 노폐물을 분해한다고 합니다
현재 저면여과기를 설치하고 3일정도 지났는데 구피와 친구들은 잘 지내고 있습니다
네온테트라가 작지만 물살이 강하지 않아서 제자리에서 가만히 쉬고 있을수가 있어서 편안해보이네요~^^
이제 머지않아 구피가 새끼를 낳고 개체수가 늘어나면 더큰 어항을 구매해야되지 싶네요
오른쪽이 가로 30센치정도로 지금 쓰고있는것과 비슷한데 왼쪽처럼 초대형 채집통도 있더군요 ㅎ
이제는 유리어항을 살지 고민이 됩니다
그럼 다음에 또 3편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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