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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가성비위스키 탈리스만 리뷰

by 취미왕 2022.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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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가서 양주코너를 돌다가 정말로 다양한 양주들이 있고 제가 모르는 양주가 당연히 훨씬 많다는것도 느꼈습니다.

그래서 얼마전 게시글에서도 잠깐 알려드렸던 위스키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스코틀랜드산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의 가격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15,980원 입니다.

보통 위스키 한병이 700ml 인데 탈리스만 위스키는 무려 1L 입니다. ㅎㅎㅎㅎ

귀여운 강아지 그림이 있어서 맘에 들었습니다.

박스 뒷면에는 하이볼 레시피도 그려져 있습니다.

원산지를 보시면 영국이라고 되어있는데 위스키 원액은 스코틀랜드산이고 블렌딩을 영국에서 하지 않았나 싶네요.

저도 위스키에 대해서 그리 잘 알지는 못합니다. ㅎㅎ;;; 누가 잘 아시는분은 댓글 좀 남겨주세요~

 

사냥총까지 들고 빵모자를 쓰고 한손에는 하이볼을 들고 있는 댕댕이가 표정까지 참 귀엽네요 ^^

설마 마시면 개가 된다는 그런뜻은 아니길.........

일단 위스키 색상이 그리 진한편은 아닙니다. 

차라리 연한편에 가깝다고 해야겠네요.

저렴한 위스키라도 뚜껑에 멋지게 탈리스만 태그도 달려있습니다. 

연하다고 해도 위스키 답게 알콜도수는 확실히 40% 맞습니다.

뚜껑을 따려고 하는데 첨단위조방지기술이라는 스티커가 하나 붙어있네요??

엥? 이게 무슨 첨단이라는 거지? ㅎㅎㅎ

그것보다는 탈리스만 1리터에 16000원도 안하는데 누가 위조를 한다는건지...

웃기려고 하는거 맞지요? ㅋㅋㅋ

아무튼 첨단기술의 스티커는 너무도 쉽게 떨어져 버렸습니다. 바로 찢어지는게 다시 붙일수 없는 기술일지도 모릅니다.

레시피에 적힌대로 하이볼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먼저 탈리스만 위스키 30ml 정확히 따라서 얼음이 들어있는 잔에 넣었습니다.

이때 살짝 향과 맛을 보았는데 특별히 강한 향은 느껴지지 않았다고나 할까요?

 

먼가 강한 향은 없는것 같습니다. 특별한 기억이 없네요... 이날 하이볼 두잔 마신거 같은데 설마 다 잊은건 아닐테고 위스키 자체의 향이 그리 강하지 않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토닉워터를 120ml 넣어주었습니다.

저번에 위스키 사면서 토닉워터 제로도 한박스 샀는데 아직 집에 남은 토닉워터부터 마셨습니다.

잔은 집에 있는 조니워커 잔입니다. 

이 잔도 예전에 이마트트레이더스 갔었다가 조니워커 살때 행사로 잔을 같이 주길래 샀었던 것입니다. 

하이볼에 넣은 커다란 구 형태의 얼음은 다이소에 갔다가 얼음틀이 팔길래 천원에 사온것 입니다.

확실히 얼음이 크니까 오래가서 좋은것 같습니다. 다이소 짱!! 

라임도 몇조각 잘라 넣어보았습니다. 

확실히 위스키만의 향이 약하다 보니 라임 향이 잘 느껴지네요.

 

이번에 가성비 위스키로 유명한 이마트트레이더스에서 파는 탈리스만 위스키 1리터를 마셔보니 가격과 양을 생각할때 이만한 위스키는 없는 것 같습니다. 

미미하지만 위스키의 향도 나고 맛이 이상하다거나 그런점은 못느꼈습니다.

하이볼을 위주로 마셨지만 스트레이트로 맛을 보았을때 기준으로도 그렇습니다.

하이볼로 마실때는 당연히 토닉워터의 향과 맛, 라임까지 곁들여서 맛이 없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결론을 내리자면 탈리스만 위스키는 하이볼로 마실때 먹을만 하다  입니다.

다음에 또 살거냐고 물으신다면 글쎄요? 입니다.

술을 그리 자주 마시는게 아니라서 이왕 마시는거 돈을 조금 더 주더라도 맛있는 술을 먹고싶네요. 

친구들과 여행을 간다면?? 사갈만 합니다. ㅎㅎㅎ 

 

지나친 음주는 뇌졸중, 기억력 손상이나 치매를 유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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