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가야 냉수탕 가든 오리불고기,오리탕

오늘이 중복이라는데 마침 어제 회식때 전국적으로 유명한 냉수탕가든을 가게 되었습니다

가는길은 산길이고 그리 넓지 않아서 주말에는 차가 많이 밀릴것 같습니다

냉수탕 주차장은 정말 넓고 잘되어 있었습니다

곳곳에 주창장이 있고 본관건물, 별관건물과 건물 앞과 사이사이 야외에도 테이블이 정말 많았습니다

초저녁인데도 이미 사람들이 많아서 사진을 찍지는 않았습니다
식사하는데 사진을 찍는건 예의가 아닌것 같아서요

군데군데 분수나 연못등 볼거리도 많습니다

본관 건물도 있고 별관건물도 있습니다
본관 1층은 노래방도 있습니다 ㅋ

전체 수용인원이 천명까지 된다는 얘기도 들었는데 확실히는 모르겠지만 거의 기업 수준인것 같습니다
사람도 많지만 요리도 빨리 나오고 회전율도 빠릅니다

기본 상차림에 처음엔 오리불고기를 시켰습니다

조금 익히다가 부추를 넣고 마늘도 가득 넣어서 먹으면 맛있습니다

이모님이 가끔 오셔서 뒤집어주시고 가십니다
워낙 사람이 많고 바쁘니 힘들어하시는 이모도 있고 친절하게 웃으며 하시는분도 계십니다

오리구이입니다
냄새도 안나고 담백한게 괜찮았습니다
그래도 저는 오리불고기가 맛있더군요

처음에 오리구이를 먹고 오리불고기로 넘어갔다면 다 맛있었을수도 있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리탕입니다
저희는 8인당 하나를 시켰는데 이미 불고기를 많이 먹은뒤라 양도 괜찮았습니다

저는 탕이 제일 좋았던것 같아요
4인정도 가시면 불고기 한판 먹고 탕시켜먹으면 배불리 먹을것 같아요

아니면 탕만 하나 시켜도 4인이 먹을것 같습니다 그리 배부르진 않겠지만 오리는 크기 때문에 가볍게 먹기는 괜찮을것 같아요

단체손님은 버스로 태워오고 다시 태워다 주기도 합니다

냉수탕가든 소문대로 음식도 맛있고 옆에 계곡도 흘러서 어디 휴가온 기분으로 맛있게 먹을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이들은 조그만 탕에서 물놀이도 하고 따로 피서를 안가도 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