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 문어선상낚시 조행기

삼천포 돌문어 선상낚시를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너무 늦게 갔다온것 같습니다

주꾸미도 그렇고 낚시가 시즌초반에 새끼들이 몸을 불리기 위해 이것저것 열심히 먹으려고 할때 활성도도 좋고 마릿수가 좋은데 문어낚시도 마찬가지인것 같습니다

8월 중순으로 접어들때 다녀왔는데 시즌이 막바지인건지 수온이 너무 높아서인지 물이 너무 빨리가서인지 아무튼 조황이 좋지 않았습니다 ㅠ

삼천포여객터미널에서 출항했는데 선장님이 나중에는 남해 미조까지 가셨습니다
그래도 문어는 잘안나오고 배에서 많이 잡은분이 3마리정도에 절반이상이 꽝이 었습니다 ㅠㅠ
저도 절반이상에 포함 ㅠ

점심에 문어물회가 정말 끝내주었습니다~
선비 6만원에 이리저리 경치 구경하고 점심에 맛있는 문어물회도 먹었다 생각하면 그리 나쁘지는 않지만 그래도 문어 한마리라도 잡고 싶었는데 꽝이라서 쬐끔 아쉽네요~~

몇년전부터 문어선상이 호황을 이뤘는데 그동안 너무 많이 잡았나봐요 이제 문어선상도 쉽지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