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도심속 숲속카페 우디브룩 추천!

초록이 피어나는 계절 봄에 가기 너무 좋은 숲속카페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방문한지는 꽤나 지났지만 그때는 집 근처였고 가까운곳에 대형카페이고 또 도심에서 갑자기 숲속에 들어온 듯한 분위기의 카페라서 아끼고 아꼈다가 이제 풀어봅니다.

(사실 이사를 해서 이제 가려면 30분은 가야하는;;)

 

외관이 멋집니다. 

루프탑은 이제 하는지도 모르겠지만 제가 갔을때는 2층만 해도 꽤나 넓은 매장 규모였습니다.

그래도 사람들이 정말 많이와서 꽤나 넓은 주차장이 있음에도 주차난....

그래서 집근처에 좋은 카페라 자주 가고 싶은데 사람들이 어떻게 알고 오시는지 너무들 오셔서 알리고 싶지 않았다는...

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여기 좋습니다 !! ㅎㅎㅎ

그리고 계절이 지금이 딱 좋습니다. 가을까지 아주 좋은 카페입니다.

 

초창기 음식메뉴가 자주 바뀌는 것 같았는데 지금도 이메뉴가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쉐프 음식 솜씨가 좋은편입니다.

오일파스타인데 저는 굉장히 맛있게 먹었고요.

그 이유는 적당히 짜고 후추후추도 많았다는 것이기도 합니다. 

제입맛에는 딱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좋아할 맛이었습니다. 

새우도 굉장히 싱싱하고 큼직한 걸 사용했습니다. 

초심이 변하지 않았다면 지금도 좋은 재료를 사용하리라 믿습니다. 

다만 가격은 저렴하지 않습니다. 

가격은 생각하기 나름이라 분위기와 접근성을 생각한다면 어쩌면 싸다고 볼수도 있겠네요. 

죄다 음식사진이지만 이카페 추천합니다. ㅎㅎㅎ

이 날 파스타 먹고 2차로 커피도 마셨는데 나쁘지 않았습니다. 

커피맛보다는 분위기랑 푸릇푸릇함이 좋았습니다. 

다짜고짜 추천만...하고 있지만 돈받은건 아닙니다.

잘 먹어놓고 리뷰가 너무 늦어 미안한 마음에 추천합니다.

사상구 학장동에서 구덕터널 지나기전에 터널위로 올라가시면 터널위에 샛길로 카페 올라가는 길이 보입니다. 

주말에는 차들이 주차를 못해서 난리인것 같았으나 이제 오픈빨도 조금 사라진듯 합니다.

 

제가 사진도 별로없이 추천드리는 이유는 도심에서 갑자기 숲으로 들어간 기분이 들기 때문에 딱 지금 계절에 가면 너무 좋은 곳입니다.

카페 앞으로 계곡물이 흐르고 있고 계곡 앞에 야외  테이블이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과실수도 조금 보이고 다양한 나무들과 들꽃들, 볼거리가 많습니다. 

그리고 고양이들이 이리저리 다니고 사람들도 무서워 하지 않습니다. 

 

대신에 손님의 애완견이나 애완묘는 입장 불가입니다. 

 

초록이 가득한 지금 꼭 한번 가봐야 할 카페 우디브룩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