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낙스 크릴백 사용후기

찌낚시 입문하면서 흔히 밑밥통이라고 부르는 것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처음 사보는 장비이고 다 그게 그거인것 같아 저렴한걸로 골랐었습니다
그래서 구매했던 바낙스 크릴백을 소개합니다

이런 모습입니다 ㅎ
정면에 큼직한 보조주머니가 있고 바낙스에서 미는건지 해태그림이 있습니다 솔직히 그닥 멋지진 않아요^^;;
뚜껑에 35cm 계측자와 이름 쓰는곳도 있습니다
참고로 바낙스 크릴백은 40 사이즈입니다
보통 40L 이라고들 하는데 이게 용량으로 40리터라고 생각들 많이 하실겁니다
그런게 그게 아니라 40cm라는 뜻입니다
L이 리터의 약자가 아니라 길이를 뜻하는 영어 Length 의 약자입니다

손잡이쪽 부분에는 수건걸이등으로 쓸수있는게 있습니다
저는 고기집게를 걸어서 썼습니다 미끼통도 걸수 있습니다

바낙스 크릴백의 아쉬운 부분인 바닥입니다 보통 밑밥통은 바닥이 미끄러지지 않도록 돌기같은것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제품은 그냥 맨바닥입니다 그런데 재질이 EVA 라 그런지 그리 미끄럽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아쉬운 부분입니다

뚜껑은 반으로 접어서 똑딱이단추로 고장이 가능합니다 내부는 때가 잘 안타고 미끌미끌합니다
저는 이 밑밥통을 밑밥을 담는데 쓰지 않고 살림통으로 썼습니다 밑밥도 한번 담았었는데 밑밥특유의 붉은 자국이 전혀 남지 않을 정도로 미끌미끌하니 깔끔하게 관리가 됩니다
그런데 또하나 아쉬운 점은 이 바낙스 크릴백이 소프트재질이라서 좀 흐물흐물합니다 그렇다고 넘어지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접히기도 해서 보관이 편합니다 가벼운것도 장점입니다

살림통으로 썼던 사진입니다 기포기는 보조주머니에 담아서 쓰면 편리합니다 저렇게 고등어를 살려서 현장에서 회로 떠먹었습니다
보조주머니가 커서 기포기에 칼과 장갑등 많이 들어갑니다

바낙스 크릴백 사용해본 결과 가성비는 분명 좋습니다 그런데 밑밥통으로 사용하긴 소프트라서 밑밥을 다지는게 조금 불편하고 살림통으로 쓰는데는 좋습니다 가볍고 기포기넣기도 좋고 뚜껑도 접혀서 살림통으로 쓰기에 딱입니다
보조가방으로 쓰기도 괜찮은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