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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낚시까페 다녀왔습니다

by 취미왕 2017.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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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도 춥고 바다로가자니 조황도 안좋고 시간도 없어서 동네 친한동생과 낚시카페를 첨으로 가봤습니다
요즘 이색테이트로 자주 이용하시는것 같던데 보통 지하에 많아서 냄새가 많이 날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더라고요

평일 낮시간대라 아무도 없었습니다
주말엔 저 의자마다 따닥따닥 앉아서 낚시를 한다는군요
낚시대는 민장대이고 길이는 1미터 남짓입니다 낭창낭창해서 절대 부러지지 않을것 같아요
찌도 굉장히 작고 봉돌은 없습니다
바늘과 떡밥미끼 무게로 부력을 맞추는것 같습니다

가끔씩 이렇게 물이떨어져서 비가오는것 같은 분위기도 연출되고요

이 가게는 불도 가끔 켜주시더라고요
고기 정말 많던데 사진에 잘 담기진 않았네요
수심은 1미터가 안되고 바늘과 찌의 거리는 50센치 정도 될것 같습니다 수심도 가게마다 다르지만 대개 1미터 이하로 낮은것 같습니다
낚시카페는 어두운편이라 수심이 낮아도 고기가 잘 보이지가 않습니다
잡히는 어종은 대부분 잉어입니다

정신없이 잡기만 하다가 하나 겨우 찍었네요
향어도 한마리 잡고 잉어도 킬로오버를 잡았었는데 사진찍을 생각을 못했습니다 ㅠ 초반에 잡아서 자주 나온는줄 알았는데 그게 다였어요 ㅠ
잉어외에 향어 메기 비단잉어 철갑상어가 있는가게도 있습니다

고기가 많아서 입질은 금방금방 오는데 막상 챔질은 힘듭니다
그리고 바늘에 미늘이 없어서 빠지기도 쉽고요
챔질 요령은 찌가 내려감과 동시에 하는것입니다 거의 예측챔질 수준으로 빨리 해야됩니다
그리고 훅킹후 텐션유지가 중요합니다 조금만 텐션이 풀리면 미늘없는 바늘이라 쉽게 빠지거든요
조과는 이날 말고 뒷날 다른가게에서 두시간동산 40마리 넘게 잡았답니다
심심할때 한두시간 손맛보기 좋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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