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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여행

[베트남여행8탄]달랏 현지인들만 가는 숲속카페와 클레이터널

by 취미왕 2023.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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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랏에서 그랩을 하루동안 타고 다니면서 기사님이 추천해주는 카페에 가게되었습니다.

카페 이름은 Suoi Mo 입니다. 위치는 아래에 첨부할게요.

원래 가려던 호수뷰가 멋진 카페는 공사중으로 갈수가 없었습니다.

그때 근처에 인기 있는 카페가 있다며 소개해준 장소입니다.

가격에 한번 놀라고 현지 젊은 커플들이 많아서 두번 놀랐네요 ㅎㅎ

입구는 그냥 공원 앞에 푸드트럭에서 커피를 파는 건줄 알았어요 ㅎㅎ 

그런데 카페 입구였고 입구에서 커피를 사서 입장하는 시스템이었습니다.

박시우(빡시우) 2잔 가격이 200,000동 이었습니다. 

첫날 나트랑에서 풍짱버스 기다리면서 처음 마셨던 박시우2잔 가격이 34,000동이었던걸 생각하면 6배네요 ㄷㄷㄷ.

입구부터 이쁘게 조경이 꾸며져 있습니다. 

한쪽으로는 오토바이 주차장인것 같아요. 

지금 생각해보니 현지 커플들은 오토바이 타고 여기 온 것 같네요.

자연과 어우러지게 수수하게? 과하지 않게 꾸며져 있습니다. 

조그만 다리가 하나 있는데 진짜 계곡물위로 연결되어있습니다.

저 다리 아래쪽으로 좁은 다리가 하나 더 있는데 그 곳에서 사진을 찍어주시면 이쁜 사진을 건질수가 있습니다.

다리를 건너서 숲속으로 들어가면 펼쳐지는 광경입니다.

그냥 진짜 동네 뒷산같은 풍경이에요 ㅎㅎㅎ

군데군데 벤치가 있어서 커플들이 앉아있습니다.

사진을 찍고 싶어도 사람들이 다 찍히니까 혹시나 데이트 방해될까 자세히는 찍을수가 없었습니다. 

꼭 새 둥지 처럼 매달려있는 신기한 구조물입니다.

안에 사람이 들어가서 앉을수도 있습니다. 

빙글빙글 돌아가서 타이밍 잘 맞춰서 사진 찍으면 인스타에서 좋아요 천개는 껌이지 싶습니다. 훗.

안쪽으로 들어가니 기다란 그네도 있는데 조금 무서워서 잠깐 사진만 찍었습니다.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서 사진을 못찍은 포토존도 더 있었습니다.

다들 현지인 20대 커플로 보였고 커피 가격대가 비싸다보니 왠지 다들 부잣집 자제분들 같다랄까요? ㅎㅎ

벤치에 앉아서 가만히 있으면 힐링 되고 좋습니다. 

달랏이 날씨가 그리 덥지가 않는데 계곡물까지 흐르고 있어서 정말 시원합니다.

그리고 숲이라서 벌레가 많을까 걱정을 했는데 모기기피제를 뿌려서 그런건진 몰라도 벌레가 별로 보이진 않았어요.

카페구경을 마치고 나오는데 저렇게 현지옷을 대여해주기도 하나 보더라고요.

하지만 아무도 옷을 빌려입고 사진을 찍지는 않았습니다. 좀 촌스러움;;

그리고 화장실이 있었는데 간이 화장실이었지만 냄새가 나거나 더럽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간이라서 좁고 불편하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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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한시간 정도 쉬면서 카페인과 체력을 보충하고 나서 다시 관광지를 향했습니다.

바로 클레이터널인데요. 달랏에서 유명한 관광지 중 한 곳입니다.

클레이터널의 입장료는 1인당 90,000동입니다.

볼거리가 정말 많고 관람시간도 길어서 가볼만 합니다.

다만 달랏시내로부터 좀 떨어져있긴 합니다.

입구부터 아주 커다란 용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이 진흙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비가 오는 날은 흙이 묻어나기도 해요.

지금 만들고 계신 직원분도 볼 수 있었는데요. 

약간 시멘트로 하는 것 같기도 하고요 ㅎㅎㅎ 기본 뼈대를 만들고 그위에 진흙으로 덮는 것일 수도 있겠네요.

클레이터널은 달랏의 유명한 관광지를 미니어처 처럼 만들어둔 곳입니다. 

그래서 랑비앙산도 있고 군데군데 아 저기! 하는 곳 들이 있답니다.

비행기도 있고 마차도 있고 다양하게 많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저는 클레이터널에서 이 장소가 인상 깊었습니다

먼가 동화속 마을 같은 분위기의 공간이 펼쳐지는데 이 때 관광객들도 거의 없어서 이렇게 사진도 기분 좋게 남길 수가 있었네요.

실제로 장사를 하는 상점들을 클레이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뼈대는 시멘트로 해야 안전하긴 하겠네요ㅎㅎ)

굉장히 넓은 공간에 커다랗게 만들어 놨습니다. 

성당같은 건물도 있고 디테일도 좋고 진짜 볼만하더라고요.

중간지점 정도에 매점이 있습니다. 

화장실도 크게 있는데 그리 깔끔한것도 더러운것도 아닙니다.

매점 주변을 꽃이 정말 많았는데 형형색색 이쁘게 가꿔놨습니다. 

베트남의 어떤 인물인건지는 모르겠지만 거인 같은 것도 만들어 놨습니다. 이리저리 볼거리가 참 많아요.

매점 근처에 활쏘는 곳도 있습니다. 

매점주인도 친절하고 호객행위도 하지는 않고 그냥 눈 마주치면 웃어줍니다^^ 친절한 베트남 사람들~

저멀리 호수도 보이고 꽃이 이뻐요~ 이날 날씨가 꽤나 흐렸는데 푸른 하늘이면 더더 이뻤을듯...

달랏의 유명한 커플도 있습니다.

꽃과 함께 꾸며진 공간... 자연스런 하트입니다. 다시봐도 아름다워요.

지나가다가 발견한 아기 고양이 ㅠㅠ 너무 귀여웠어요. 조심스레 다가가니 뒤늦게 놀래서는 데크 아래로 숨어서 쳐다보더라고요.

여기는 벼를 심어두고 그 안에 이쁜 백조 한쌍을 만들어 두었답니다.

앞에서는 몰랐는데 뒤편으로는 새끼들도 있었네요. ㅋㅋ

꽃의 도시 달랏 답게 너무 이쁜 꽃들이 많습니다. 

다음에는 무리를 해서라도 DSLR을 가져가야 하나 싶네요.ㅋㅋ

이곳 저곳 포토존이 많습니다.

그리고 클레이터널은 굉장히 넓어서 관광객들과 많이 겹치지 않는 것 같아요. 평일이라 그럴수도 있는데 저희가 갔을때는 유럽사람들 단체로 오신분들 말고는 한산했습니다.

너무 이쁘게 꾸며진 정원이에요. 저기서 매일 커피 한잔 마실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요?

마지막 공간은 코로나바이러스를 형상화 해서 만들어 놨습니다.

이제는 코로나가 좀 사그라들어서 이렇게 해외여행도 갔다오고 다행입니다. 

여기는 지나가지는 않고 그냥 사진만... 규모가 얼마나 큰지 짐작이 되시지요?

입구에서 보았던 용이 여기도 보이네요. 

들어갈때 못찍었던 매표소 입니다. 

이렇게 달랏에서 가볼만한곳인 클레이터널까지 소개해 드렸습니다. 

아직도 베트남 여행 절반도 못 적은 것 같아요. 

시간이 좀 걸리더라고 솔직한 후기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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