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낚시

2015년 가을에 시화방조제에서 잡았던 고기들입니다.

by 취미왕 2016. 10. 14.
반응형

고향이 남해안에 인접해 있어서 어릴때부터 아버지와 낚시를 자주 가곤 했습니다.

대학생때까지도 친구들끼리 낚시를 간적도 몇번 있습니다.

직장을 다니면서 객지에 오게되어 낚시를 하고 싶은데 서해안이라 쉽지가 않더군요.

가까운 바다인 시화방조제에서 원투하나 던져놓고 루어를 시작했습니다.

시방은 사랑이라는 말도 있고 시방은 루어훈련소라는 말도 있지요 ㅎㅎ

 

저는 모 낚시까페에서 시방왕자인데 그 이유는 시방에서는 꽝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낚시 갔다올때마다 블로그에 올린다면 참 좋았겠지만 그렇지 못했기에 지금이라도 몰아서 올립니다.

 

티라이트휴게소 지나서 얼마 가지 않아 원투 던진곳에서 나온 장어입니다~ 이날 시방 첫출조인데 원투 던지고 십분만에 올라와서 놀랫죠 ㅎㅎ 그런데 이후 4시간동안 꽝

 

시방에서 루어로 첫수한 사진이네요. 굉장히 작은 애럭입니다. 싸구려 릴이 눈에 띄네요 ㅎㅎ 로드는 아부가르시아 새턴 732L 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웜입니다. 떨이로 한봉지 500원에 팔길래 조과가 좋아서 20봉지넘게 사뒀습니다. 이제는 몇봉 안남음..

이날은 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방생사이즈가 넘어서 찍어둔것 같습니다.

 

푸른색 녹슨 낡은 두레박? 은 시방 처음간날 주은겁니다. ㅡ,.ㅡ;;;

이런게 필요하던차에 잘됐다 싶어서 얼른 챙겼는데 나름 쓸만해서 한참 썼습니다.

루어 3번째부터 보험용 원투대는 안던지고 루어만 했습니다. 평균 방생사이즈 이상 우럭 3수이상은 한것 같습니다.

언제인지 모를 어떤날...

 

작년 시방루어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한 날입니다. 저녁 6시반정도 해가 질무렵 간조라서 2단석축이 드러난 상태에서 시작했습니다. 시작과 동시에 폭발적인 입질로 방생이상 우럭 5수를 연거푸 올렸습니다. 그것도 거의 같은자리였습니다.

그리고 한참 입질없다가 4시간 정도 경과후 2마리 더 잡고 철수.

간혹 이런것도 올라옵니다. ㅎㅎ

일반적인 웜에는 안올라오고 냄새가나는 버클리웜이나 활성도가 낮을때 쓰는 루어이지만 오징어를 쓰는 이상한 낚시에 게가 올라옵니다. ㅎ

 

참고로 지그헤드에 오징어나 지렁이 꽂아서 하면 입질이 더 좋습니다. 그런데 시방에서는 이런 게들이 많아서 입질이 거의 게입질이라 후킹이 안되는줄 알지만 실은 게가 잡았다가 놓는거에요 ㅎㅎ

 

시방에서 2015년 9월부터 11월까지 밤낚시 여러번 갔는데 꽝은 없었습니다. 워낙 우럭이 많아서 초보님들 가도 애럭은 분명 잡습니다.

그리고 광어도 운좋게 한마리 잡았네요 밤이고 광어포인트가 아니라 30센치였지만 그래도 확실히 우럭과는 다른 입질과 힘! 그리고 맛!! ㅎㅎ

광어 회 떠먹고 나서 우럭회는 맹맛이네요

 

시방 루어 포인트 등 궁금한건 댓글 달아주세요~

 

반응형

댓글